김명운 청장 |
김명운 청장은 8일 열린 취임식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로 충청권이 새로운 국가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세종시와 더불어 대전, 충청권이 수도권에 버금가는 광역도시권으로 발전하는데 대전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도와 국가하천을 이용하는 국민은 물론, 건설 사업을 담당하는 건설업체,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모두가 우리의 고객”이라며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통해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이 감동하는 기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운 청장은 “새 정부 정책의 많은 부분이 4차 산업혁명 실현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만큼, 스마트한 도로, 하천을 만들기 위한 기술의 변화와 혁신, 고객의 니즈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강원도 원주 출신으로 원주고,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김명운 청장은 행정고시(36회)로 공직에 입문한 후 외교통상부 주 필리핀공화국 대사관실, 국토해양부 해양생태과장·행정관리담당관·항공정책과장·토지정책과장, 행복청 도시계획국장 등을 역임했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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