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2년간 소외된 이웃 위한 식사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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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2년간 소외된 이웃 위한 식사 지원 나선다

  • 승인 2017-12-07 16:51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케티앤지밥차
KT&G(사장 백복인)는 사회복지기관에 희망밥차를 전달하고 무료급식 봉사를 진행하는 등 2년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식사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KT&G는 서울역 인근 무료급식소 따스한 채움터에서 KT&G 상상펀드 희망밥차 전달식을 가졌으며, 기증된 밥차는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KT&G 임직원들은 2년간 정기적인 급식 지원활동을 펼친다. '따스한 채움터'를 비롯해 '대전 성모의 집'에서 진행되는 소외계층 및 어르신 대상 무료급식에 매주 500여 명의 식사비용을 지원하고, 매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배식봉사도 펼칠 예정이다.

차량과 무료급식 지원에 필요한 총 2억 6000만원의 비용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만든 '상상펀드'에서 전액 마련된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매월 기탁한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1대 1 매칭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연간 운영 규모는 40억원에 달한다.



백복인 사장은 "외롭고 힘든 겨울을 보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임직원들의 손길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웃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지난해 매출액의 2.5%에 달하는 728억원을 사회공헌 활동에 투자했다. 이는 전국경제인연합회 2016년 사회공헌 백서에 따른 국내 주요기업 평균 0.19%의 13배를 넘어서는 것으로, 매출액 대비 국내 최고 수준이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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