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기술을 통한 사회혁신과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해 KAIST 기업가정신연구센터가 차세대 기술을 주제로 기술의 연구개발 단계부터 산업사례와 투자동향에 이르기까지 기술과 산업전반에 대한 지식을 비전공자들도 알기 쉽도록 풀어서 전달한다.
핵심주제는 이세돌 9단과 대국을 한 알파고(Alphgo)로 세간의 화제를 모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참석자 누구나 인공지능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지식을 습득해 갈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발표자로 참여한다. 포럼은 총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명견만리와 세바시 등 각종 대중강연에서 인공지능을 강의하는 이경전 경희대 교수가 AI기술의 발전방향과 사업 기회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두 번째 세션인 산업사례 발표에서는 인공지능기반의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루닛의 장민홍 최고운영책임자가 의료분야에서의 인공지능기반의 솔루션 개발과 활용을 설명한다. 또 퓨처플레이 황성재 파트너가 플런티 사례로 보는 인공지능 기술의 사업화 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세 번째인 투자동향 세션에서는 소프트뱅크벤처스 박정남 책임심사역이 'VC 투자 in 인공지능'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의 투자현황과 전망을 전달한다.
더불어 패널 토의로 진행되는데 각 발표자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전망과 기회, 리스크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제시하는 등 학계·기업·투자자의 시각에서 본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공개포럼에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12일까지 KAIST 기업가정신연구센터·온오프믹스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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