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대 산학협력단(단장:이종성) 산하 부천소공인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기태)가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22일 부천산업진흥재단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수출 상담회는 부천 관내 소공인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전국의 소공인특화지원센터중 전기전자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된 해외바이어 초청행사이다.
이 날 부천 소공인 10개사와 일본 및 홍콩, 싱가포르, 루마니아, 베네수엘라, 미얀마 등 해외 바이어 10개사가 함께 참석하였고 총합 5만불 규모의 상담이 이루어졌다.
참가 부천 소공인 기업이 선보이는 품목은 LED와 산업용 기기, 방송 전문 장비, , 피부미용기기, 차량용전기제품등 이었으며, 부천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부천 소공인과 해외 바이어 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했다.
더불어 보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해외 바이어에게 참가 기업의 정보를 사전에 전달했으며 현장 통역 서비스도 제공했다.
그 결과 LED 생산 기업 ㈜이지라이트(본부장 주동호)는 베네수엘라의 에이전트 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며 남미지역으로의 수출판로를 확보했다.
이기태 부천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은 “이번 수출 상담회에 참석한 구매력 있는 해외 바이어들이 참석 기업의 제품에 대해 좋은 평가를 내린 만큼 수출 계약의 확대가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부천 관내 소공인들의 해외 판로 개척 및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개소한 부천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소공인을 대상으로 교육과 컨설팅, 스마트 공장 준비, 수출 지원 등으로 부천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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