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기부자들이 충남 나눔리더로 가입, 인증패를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보령시 지역 내 개인기부자 11명이 6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관형) 보령시 순회모금행사에서 '충남 나눔리더'에 단체로 가입했다.
도내에서 10인 이상이 나눔리더로 단체 가입을 한 사례는 지난 주 부여군의원 전원을 포함한 지역기부자 16명이 단체 가입한 이후로 두 번째다.
'나눔리더'는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기부자를 뜻하며, 1년내 100만원 이상을 공동모금회에 일시기부 또는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공동모금회는 가입자에게 인증패를 전달한다.
이관형 회장은 “공동모금회는 지난 6월부터 전국적으로 '나눔리더' 가입을 모집하고 있다”며, “나눔리더 기부금은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날 보령에서 나눔리더에 가입한 11명은 김봉갑 보령시청행복키움지원팀장, 문광수 자영업 대표, 임기혁 해오름광고기획 대표, 김미경 솜노래방 대표, 정우진 우진침구 대표, 박종혁 달구지컨설팅 대표, 권혁영 보창레미콘 대표, 백경호 삼성전자대리점 대표, 박종광 박종광한의원 원장, 김성기 자유전자음향 대표, 김봉권 디지털정보 대표 등이다.
이관형 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서도 한줌의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것은 보령시민 서로를 위하는 따뜻한 온정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며, "우리 이웃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주신 나눔리더에게 감사드리고, 기부를 통한 행복이 보령시 관내에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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