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NGO와 경기도민 300명 미세먼지 원탁토론 ‘경기환경산업전’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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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NGO와 경기도민 300명 미세먼지 원탁토론 ‘경기환경산업전’개최

○ 미세먼지 문제의 공감과 실천활동의 연대를 위한 시민대토론
○ 천연비누, 에코백 만들기 등 시민 체험행사 진행
○ 대기, 수질, 에너지, 자원순환 등 환경산업 첨단기술 전시

  • 승인 2017-12-06 08:45
  • 이기환 기자이기환 기자
'동북아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호흡공동체'를 주제로 미세먼지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2017 경기환경산업전(Eco Fair Korea)'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환경부, 환경보전협회, 한국대기환경학회, 인터넷카페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합니다'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김은경 환경부장관,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 임병택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주요 행사로는 ▲미세먼지 만민공동회 ▲동북아 청정대기 토크콘서트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 ▲환경 산업 전시회 ▲수도권‧충남 청정대기 상생협력 포럼 ▲경기도 기업체 환경관리 워크숍 ▲경기도 대기질 측정 워크숍 ▲ 경기도 시·군 환경 공무원 워크숍이 있다.

먼저 8일에는 환경부에서 주최하는 '저탄소생활 실천 국민대회'가 열려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국민운동과 온실가스 감축 우수사례가 발표된다. 그리고 '도내 기업체 환경관리 워크숍', '수도권·충남 청정대기 상생협력 포럼' 과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열린다.



9일에는 '미세먼지 만민공동회'와 '동북아 청청대기 콘서트'등이 열린다. '미세먼지 만민공동회'는 에코맘코리아 하지원 대표의 강연을 시작으로 300여명의 시민들이 '미세먼지,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원탁토론을 벌인다.

이어 '동북아 청정대기 토크 콘서트'에서는 경기도 홍보대사 '아웃사이더'의 힙합 공연을 시작으로 한중일 NGO 활동가들의 미세먼지 저감 노력과 한중일 협력방안 발표 및 패널토론, 청중토론이 진행된다. 이 행사는 방송인 오한숙희씨가 사회를 맡는다.

또, 환경산업 전시회가 진행된다. 미세먼지 측정기, 공기청정기, 대기환경 악취모니터링 시스템 등 대기환경 제품과 폐수처리기, 부유정화기, 태양광 스마트벤치, 도로분진 흡입차 등 수질, 에너지, 자원순환 제품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시민 체험행사가 열리고 어린이들의 에코키즈존이 만들어진다. 천연비누 만들기, 일회용컵 활용 다육식물 심기, 재활용 파우치, 폐현수막 활용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찾아가는 환경보건 교실'에서는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율동과 노래로 배우고, '어린이 환경 애니메이션 상영', '어린이 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환경 교육을 제공한다.

이연희 경기도 환경국장은 "동북아 시민단체와 기업, 지방정부가 시민협력과 국제협력을 기반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경기=이기환 기자 ghl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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