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동탄역 파라곤'은 이미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실시한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 110실에 대해 4,681명이 몰리며 최고 70.9대 1, 전체 평균 42.5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하며 일찌감치 분양을 마감한 바 있다.
특히 주거형 아파텔에 대한 이번 청약 결과는 올해 들어 시행되는 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와 함께 대규모 입주물량이 쏟아지는 동탄신도시에서 거래가 위축될 것이라는 예상을 깬 매우 이례적인 결과여서 5일부터 시작되는 '동탄역 파라곤' 아파트에 대한 청약결과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청약에 들어가는 '동탄역 파라곤'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9층 규모로 전체 분양물량 534가구(실) 중 이미 분양을 마친 스마트 주거형 아파텔 110실을 제외한 아파트 424가구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타입별로는 전용 78㎡형 96가구, 79㎡형 204가구, 99㎡형 13가구, 101㎡형 108가구, 104㎡형 3가구 등이다.
특히 이번 청약 대상에는 중소형 아파트가 대세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서는 드문 99㎡∼104㎡의 대형아파트가 포함돼 있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시세보다 분양가가 낮은 것도 장점이다.
'동탄역 파라곤'은 분양 전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회원 14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1월 수도권 공공택지 물량 중 유망분양단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유망단지 1위로 올랐고, 2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자마자 첫날 1만여명을 포함 주말 동안 3만 4천명이 다녀가며 일찌감치 열풍을 예고했다.
'동탄역 파라곤' 분양 관계자는 "'동탄역 파라곤'은 광폭 거실 등 실내평면과 마감 및 단지 구성 등에서 차별화했으며 동탄역을 바로 인근에 두고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등 풍부한 개발호재를 안고 있어 실수요자와 투자수요자 모두의 관심이 쏠리며 이번 청약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동양건설산업은 지난 해 9월 세종시에서 998가구를 분양했던 '세종 파라곤', 올해 3월 경기도 평택에 조성중인 고덕국제신도시에서 752가구를 분양했던 '고덕 파라곤'이 각각 15:1, 49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이며 나흘 만에 전 가구 분양을 마친 바 있다. 이번 동탄신도시에서도 이미 분양을 마친 주거형 아파텔에 이어 아파트에 대해서도 분양 대박이 예상되며 강남 명품 아파트 '파라곤'에 대한 브랜드 이미지를 수도권 신도시에서도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
'동탄역 파라곤'은 동탄역이 바로 인근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로, 주거·문화·생활·업무·레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동탄역에서 지난해 12월 개통한 SRT를 이용하면 서울 강남 수서역까지는 15분이면 닿을 수 있고, 2023년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되면 동탄역에서 강남 삼성역까지 20분만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와 함께 중·고등학교도 도보 거리에 신설될 예정이다.
5일부터 7일까지 청약접수를 받는 '동탄역 파라곤'은 13일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12월 26일부터 28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동탄역 파라곤 투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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