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원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
5일 대전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박희원 회장은 이날 열린 상임의원회 회의에서 지난 2015년 3월 선거 당시 공약으로 내건 단임제 약속을 이행하겠다고 선언했다. 현재 라이온켐텍 대표를 맡고 있는 박 회장은 회사 업무에 충실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또 상임의원회 회의에선 대전상공회의소 회장 선출을 경선이 아닌 추대로 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신임 회장 선거 하마평에 오른 유재욱 오성철강 회장과 정태희 삼진정밀 대표도 이 같은 의견에 동의했다.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 전에 지역 경제계가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게 이들의 공통적인 입장이다. 지역 경제원로들과 오피니언 등의 의견을 청취해 폭 넓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의견도 모아졌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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