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일독립 문화유산 보성 안규홍 박제현 가옥 문화재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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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독립 문화유산 보성 안규홍 박제현 가옥 문화재 등록

문화재청 9건 등록 마쳐

  • 승인 2017-12-05 10:35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보성 안규홍 박제현 가옥
보성 안규홍 박제현 가옥
문화재청(청장 김종진)은 항일독립 문화유산인 ‘보성 안규홍 박제현 가옥’ 등 9건을 문화재로 등록됐다.

등록문화재 제699호 보성 안규홍 박제현 가옥은 일제에 항거해 나라에 헌신한 공로로 머슴과 주인이 함께 독립유공자 서훈을 받은 유일한 곳이다. 안규홍 의병장이 약 20년 간 담살이(머슴)를 했던 사랑채와 한규홍 의병부대에 군자금과 군수품을 지원했던 박제현의 안채가 원형대로 남아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등록문화재 제7000호 ‘곡성 성륜사 안심당 육화당’은 1920년 구례 지역의 상류 가옥인 국포고택을 1987년 곡성으로 옮겨 지은 건축물이다. 근대기 화가이자 남종화의 거장인 아산 조방원의 전통문화예술 교육과 창작을 위한 전승공간으로 가치가 있는 판단이다.

이밖에도 ‘원주 기독교 의료 선교 사택’, ‘원주 육민관고등학교 창육관’, ‘원주 제1야전군사령부 구 청사’, ‘태안 동문리 근대한옥’,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제대 및 세례대’, ‘문경 가은양조장’, ‘조선내화주식회사 구 목포공장’ 등이 문화재로 등록됐다.



문화채정은 해당 지방자치단체, 소유자와 협력해 체계적으로 관리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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