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우정·장안 수원전투비행장 화성이전 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수원전투비행장 유치위원회'가 청년단 발대식을 개최하는 것에 대하여 규탄하는 시위를 열었다. |
이날 우정읍·장안면·서신면 주민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우정․장안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수원전투비행장 유치위원회 사무실 앞에 모여 반대구호를 외치고 유치위원회 청년단 발대식을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김국진 우정·장안 범시민대책위원장은 "우정지역 찬성 청년단 발대식이라는 명목으로 수원시 공무원과 타 지역 사람들만 참석한 행사를 마치 우정·장안지역 청년들이 찬성하는 것처럼 꾸며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전투비행장 이전 사업이 국정과제로 선정된 것처럼 주민들에게 호도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당장 가짜 발대식을 중지하고 간판을 내릴 것"을 요구했다.
우정·장안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앞으로도 가짜 발대식 등으로 찬성 여론이 많은 것처럼 호도하는 행위를 집중 모니터링하고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화성=이기환 기자 ghl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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