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밀착형 발명품, 서울국제발명전시회 대거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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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발명품, 서울국제발명전시회 대거 수상

미국과 중국 등 총 30개국서 633점 출품
AI와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 발명품 다수

  • 승인 2017-12-04 13:10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한국발명진흥회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서울국제발명전시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한국발명진흥회 이준석 상근부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생활밀착형 발명품이 대거 수상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하는 2017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UN 전문 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국제발명단체총연맹이 공식 후원하는 국제 규모 행사다.

올해는 중국, 미국, 독일 등 총 30개국에서 633점이 출품 됐다.

과일 유통 시 부패의 주 원인이 되는 곰팡이류와 박테리아를 억제하는 캡슐을 발명한 태국의 ‘FRESH2JOY’를 포함해 총 10개 발명품이 대상을 수상했다.



일상생활의 편의를 돕는 발명품이 눈길을 끌었는데, 목발이나 휠체어 사용자들이 계단을 쉽게 오르내릴 수 있게 돕는 태국 발명품 ‘Able walker: Automatic balanced level easy walker’. 기저귀의 용변 상태를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한국의 ‘그래메디스’가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발명품 전시와 홍보 뿐 아니라 사업화를 위한 오픈마켓 진출부터 기술이전, 크라우드펀딩, 구매투자 상담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판로개척의 기회를 마련했다.

이준석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올해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바이오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우리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는 발명품이 다수 출품됐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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