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보십시오'는 듣는 이를 부를 때 쓰는 감탄사입니다. 이 단어 '이보십시오'가 표준어가 되면서 △'이보세요' △'이보쇼' △'이보시게' △'이봅시오' △'이봐요'도 함께 표준어로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3, '개사'라는 단어는 '노랫말을 고치거나 다시 짓다'는 뜻으로 사용하는 명사로 쓰이는 단어입니다.
4, '기'라는 말도 표준어로 인정되었습니다. '기'라는 말은 '그것이 이미 된', '그것을 이미 한'이란 뜻의 접두사입니다. '기'라는 말은 △'기송고' △'기출석' △'기수강'이란 식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미망인'도 그동안은 '아직 따라 죽지 못한 사람'이란 뜻으로 남편이 죽은 뒤 홀로 남은 여자를 뜻하던 말로 사용 되었으나 이제부터는 '남편을 여읜 여자'로 뜻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국립국어원은 '아직 따라 죽지 못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다른 사람이 당사자를 미망인이라 부르는 것은 실례가 된다'라는 각주도 함께 첨부했습니다.
♣이 동시 한 번 보실까요?
교통사고 위험
박채호 (서울 명덕초등학교 3학년)
게는 옆걸음질
사고 없이
잘도
가는데
눈
똑바로
뜬
사람은
찻길
아무데나 건너다
교통사고 위험.
♣동시집 박종국, 박채호 공저 -물에 빠진 하늘-에서 발췌했습니다.
이 동시집은 할아버지와 손자가 함께 쓴 동시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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