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규제 시작되나? 누리꾼들 찬반 나뉘어

비트코인으로부터 시작된 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불고있는 가운데, 가상화폐 규제에 대한 공론화가 시작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가상화페 규제를 찬성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으로 나눠 공방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

누리꾼 'pall****'는"나라에서는 비트코인(가상화폐) 수익자에게 거래 차익 세금으로 거두고, 나머지는 거래소에서 거래위험 공지 후 '모든 책임은 개인에게 있다' 동의서 받고 나머지는 전부 시장에 맡기고, 외환법 위반하는 사람 돈은 몰수해서 자산없는 극빈층 복지에 쓰고..."라며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누리꾼 'plet****'도 "꼭 뭐가 터져야 부랴부랴 대책들 세우지.. 투기성으로 지금 거품 폭발 위험이 어마어마한데 누가 비트코인 공식화폐로 인정하고 시세 조정하라고 했나? 투기적 요소로 부작용이 크니 미리 제도적으로 규제를 좀 하라고, 나중에 거품 터지고 나면 그때 가서 뭔 욕을 처먹을려고 그냥 방관하고 있을건지"라며 규제마련을 촉구했다.

반면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는 가상화폐 규제에 대해 "정부에서 세금을 물리려고 하는 것"이라며 반발하는 분위기다.

비트코인 카페 회원들은 "정부에서 규제를 시작하면 거래소를 해외로 바꿔 규제로부터 벗어나려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 "적절한 대응책을 생각해야지 무조건 규제해서 세금부터 물리려고 하는 건 탁상공론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ent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