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화장실 개선 공사 완료 … 1일부터 사용하세요

철도공단 충청본부 전면 리모델링
여자 화장실 고급 파우더 룸 설치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본부장 이동렬)는 기존 대합실과 화장실에 대한 개선 공사를 완료하고, 1일부터 사용을 개시한다.

기존 대전역사는 2004년 4월 준공된 시설물로 내부 마감재가 오염, 변색 됨에 따라 역사 내외부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에 충청본부는 기존 대합실의 바닥과 벽체, 천정 마감재 등을 새 것으로 꾸미고 조명 기구를 LED로 전면 교체했다.

또 서광장 방면(도시철도 대전역 4번 출구 방향)에 위치한 기존 화장실의 재질과 색상도 현대식으로 전면 리모델링하고 스마트 모니터와 별도 가족 화장실을 추가로 설치했다. 여자 화장실에는 고급 파우더 룸을 설치했다.

이동렬 본부장은 “사용개시 이후에도 철도 이용객들의 추가 요구사항이 접수되면 이를 적극 반영해 대전역을 아늑하고 편리한 소통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