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ICC에서 대전 체육 선수 및 지도자 격려의 밤이 열렸다. |
시체육회는 지난 28일 대전ICC에서 대전시 체육단체장협의회 주최로 선수·지도자 격려의 밤을 열고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직능별 감사패와 표창,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관 행정부시장을 대신해 이화섭 문화체육관광 국장,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시교육감, 허태정 유성구청장과 73개 종목 체육단체장, 대전 체육 선수, 지도자 등 관계자들과 내빈을 포함해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화섭 시 문화체육관광 국장은 "각 단체별 단체장님들, 선수와 지도자들 대전 체육을 위해 힘쓰신 모든 분들이 모였다"며 "올 한해를 마무리 하는 뜻깊은 자리에 함께 동참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대전육상연맹 회장이자 대전시 체육단체장협의회 의장인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의 '발상의 전환' 강연을 시작으로 올 한해 대전체육 발전에 큰 공을 세운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했다.
시장 표창은 이상득 대전시 승마협회장이 받았으며, 체육단체장협의회 의장 감사패는 남시덕 시 체육지원과 사무관, 이성성 시교육청 체육예술건강과 장학관, 시체육회 황동연 체육진흥협력단장, 구창민 중도일보 기자에게 수여됐다.
장학금을 받는 학생 선수들의 모습. |
협의회는 종목별로 선발된 선수들 44명에게 20만원의 장학금과 지도자 44명에게 30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타의 모범이 되며 남다른 열정과 노력으로 경기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분들이다"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대전을 위해 뛰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체육회 관계자는 "운동의 중요성은 말을 하지 않아도 모두 알고 있다. 대전 체육 발전을 위해 이러한 자리를 계속 마련하겠다"며 "모든 체육인이 소통과 화합으로 전국 최고의 모범적인 체육 도시 대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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