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면세점, 유성에서 둔산으로 자리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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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면세점, 유성에서 둔산으로 자리 옮긴다

이르면 내년 2월 초 오픈 현재 내부공사 진행 중
고객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기 위해 이전 계획 밝혀

  • 승인 2017-11-29 17:18
  • 수정 2017-11-29 18:50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신우면세점2222
신우면세점이 5년만에 대전 유성에서 둔산으로 자리를 옮긴다.

29일 신우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해온 유성구 봉명동 신우면세점을 대전 둔산동 신우빌딩 2층으로 옮긴다. 이르면 내년 2월 초 완성될 예정으로, 현재 내부공사가 진행 중이다.

면세점 이전은 대전에서 둔산동이 지역 최고의 상권으로 꼽히고 있고, 고객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기 위함이라고 신우면세점은 설명했다. 둔산동으로 새 둥지를 틀면서 지역 인재 채용에도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계획으로는 10명 이상 채용계획을 갖고 있다. 이전에 따라 브랜드와 상품 구성을 다채롭게 한다는 구상이다. 또 기존 명품 구성의 다양화를 추진하고, 화장품 등의 품목에서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신우면세점은 최근 브루나이 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에 성공하며 입지를 넓히고 있으며, 최근 인터넷 면세점과 함께 온라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우면세점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방안에 따라 지역 인재를 채용하려는 계획과 서비스, 고품질의 품목을 확대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며 "기존 명품과 더불어 화장품 등 제품의 다양성을 꾀하면서 지역민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면세점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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