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의 ‘지능형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의 현장 적용이 2017 대한민국 전자정부 대상 경진대회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총 95점을 대상으로 1차 서류 평가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우수작 10점을 선정했다.
대한민국 전자정부 대상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전자정부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청의 ‘지능형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은 2014년 산림재해 통합관리체게 구축사업을 통해 도입된 기술로, 소방청의 119 산불신고정보와 연계해 산불을 초기에 인지하고 산불확산을 방지하는데 활용된다.
또 산불발생시 주변의 산림공간정보를 분석해 담수지, 국사유지 구분, 임상 현황을 제공해 산불진화 의사결정을 돕는다.
류광수 산림청 차장은 “앞으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산불 진화 대응체계를 갖추고 안전한 산림복지를 지원하는 등 건강한 산림을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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