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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 제조업은 하락·비제조업은 상승

28일 한국은행 발표, 제조업 업황BSI는 하락, 비제조업 업황BSI는 상승

승인 2017-11-28 17:24

이상문 기자

28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11월 대전충남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11월 기업경기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제조업 업황BSI는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대전·세종·충남지역 65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됐다. 11월 제조업 업황BSI는 74로 전월(76)보다 2포인트가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 업황BSI는 79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BSI가 기준치인 100 이상인 경우에는 긍정 응답업체수가 부정 응답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냈다.

대전지역은 77로 전월(72)보다 5포인트 상승한 반면 충남지역은 74로 전월(77)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대기업은 100으로 전월(95)보다 5포인트 상승한 반면 중소기업은 69로 전월(73)보다 4포인트 내려갔다.

수출기업은 74로 전월(74) 수준을 유지한 반면 내수기업은 74로 전월(77)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12월 제조업 업황BSI는 72로 전월(77)보다 5포인트 하락한 반면 비제조업 업황BSI는 76으로 전월(75)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 제조업체는 내수부진(24.9%), 인력난·인건비 상승(20.0%) 등을, 비제조업체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3.8%), 내수부진(19.3%) 등을 지적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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