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CO-PASS 진행상황. |
관세청은 22일 원산지자료교환시스템의 컨텐츠와 각종 기능을 강화한 전자원산지증명시스템(CO-PASS)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시스템 고도화 사업으로 수출입기업이 FTA 포털시스템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원산지증명서 교환현황 및 통관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신속통관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세번별, 지역별 등 다양한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수출입 활용률 통계를 제공함으로써 활용률이 낮은 품목 및 지역 등에 대한 맞춤형 FTA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중국에서 발급된 원산지증명서에 대해서만 조회가 가능했으나 FTA 포털을 통해 중국 이외 인도와 아세안 국가 등으로 정보제공을 확대해 수출입기업의 FTA 활용도를 증진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개발 완료한 CO-PASS 고도화 시스템을 연말까지 원산지 증명서 실제 재료 테스트 등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5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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