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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오르면 국민연금 수령액도 함께 오를지 안 오를지 궁금해하는 국민들이 많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물가가 오를 경우 연금 수령액도 '오른다'. 국민연금제도는 장기적인 노후소득보장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수급액의 실질가치 보장 장치도 되어 있다는 것.
따라서 연금을 받기 시작한 이후 매년 4월부터 전년도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만큼 연금액을 인상하여 지급함으로써 연금액의 실질가치를 보장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최초로 연금을 수령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과거 소득을 현재가치로 재평가하여 연금액을 산정한다.
국민연금공단은 "납부하는 것보다 국민연금 수령액이 실질가치 환산 시 더 적을 수 있다는 것은 오해에서 비롯된 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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