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경기학부모와 함께하는 소통 공감 콘서트 참석해 미래 교육에 대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
이날 토론에는 이 교육감을 비롯하여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권오현 교수, 심윤전 교사, 이은정 학부모 등 6명이 패널로 참여해 학부모들과 미래교육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어제 시행한 수능시험이 과연 15년 후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어떤 도움이 될까를 생각해 봤다."면서, "오늘 오찬장에서 만난 미래학자 토마스 프레이는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자신의 학습․시간․돈․과제 등의 관리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는데, 여기에 하나 덧붙여 학생들이 행복한 미래교육을 위해서는 지속적 교육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들의 창의력, 상상력, 비판력, 잠재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수업의 변화가 절실하다."면서, "이를 위해 경기도 선생님들은 전문학습공동체를 통해 수업 전문성을 기르고 있으며, 학생들은 토론, 프로젝트, 체험 등 자발적 참여로 함께하는 미래 교육을 만들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고, 스스로 진로․적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교육과정 특성화, 꿈의학교, 경기꿈의대학, 자유학년제 등 다양한 교육정책을 심화․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이기환 기자 ghl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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