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대전.세종.충남 24일 대설 특보 발효

금요일인 24일 대전·세종·충남 일부 지역에 대설 특보가 발효됐다.

충청권과 경기, 전북 등 전국 곳곳에서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대전과 세종, 충남 서천, 보령, 부여를 제외한 지역에 대설 주의보를 내렸다.

충북 증평, 진천, 영동, 옥천, 보은, 청주 지역과 전북 익산, 임실, 무주, 진안, 완주, 장수 지역도 함께 대설 주의보가 발효됐다.

적설량은 오전 7시 기준 대전 4.4㎝, 당진 4.5㎝, 청주 4.6㎝, 음성 8.5㎝, 제천 6.5㎝로 조사됐다.

눈은 이날 낮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다소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10℃에서 12℃까지 오르겠으나 당분간 온도가 낮고, 바람이 강해 체감 온도는 더욱 낮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오후까지 많은 눈이 내릴 수 있다. 눈 내린 지역 도로 결빙으로 교통과 보행자 안전에도 신경써야 한다"며 "당분간 기온 낮고,바람 강,체감 온도 낮아 춥겠으니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3ｍ, 남해 앞바다 0.5∼2ｍ, 동해 앞바다 1∼2.5ｍ로 일겠다.
구창민 기자 kcm2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