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사건 피해자 나영이 수능 치러...누리꾼 "꼭 의사 꿈 이루길"

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나영이가 수능을 치렀다는 소식이 24일 전해지면서 조두순 사건이 다시 수면에 떠올랐다.

사진=SBS

누리꾼들은 감회가 새롭다는 반응과 함께 조두순의 얼굴을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나영이의 아버지 A 씨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나영이가) 기죽지 않고 무사히 (수능을)치르고 왔다는 데 안도감이 든다”며 "(수능이) 쉬웠다고 하더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나영이가 자신과 같은 피해를 겪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진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나영이에게 응원을 보내는 한편, 조두순과 같은 아동성폭행범의 형량을 강화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누리꾼 'bada****'는 "나영아 꼭 멋진 의사가 되길바란다"라며 격려를 보냈다.

누리꾼 'tera****'는 "조두순도 사형 구형 내려야 하는 것 아니냐, 이제 3년 뒤에 나오는데 무섭고 짜증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ent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