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제공 |
23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2017년 9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8월 3434억원 증가에서 9월 6319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은 가계대출이 늘어나면서 증가 전환됐고, 비은행은 신탁회사를 중심으로 증가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8월 518억원 증가에서 9월 1494억원 증가로, 세종은 8월 114억원 증가에서 9월 727억원 증가로, 충남은 8월 2802억원 증가에서 9월 4098억원 증가로 모두 증가폭이 확대됐다.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금융기관 수신은 8월 5125억원 감소에서 9월 2조 4071억 감소로 감속폭이 확대됐다. 예금은행의 경우 공공기관 및 지자체의 운영자금 인출 등으로 증가폭이 축소됐고, 비은행은 정부의 국고자금 인출 등으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8월 1457억원 증가에서 9월 3856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확대됐으나 세종은 8월 1조 6606억원 감소에서 9월 3조 6839억원 감소로 감소폭이 확대됐다. 충남은 8월 1조 24억원 증가에서 9월 8912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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