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지진으로 영남권 문화재 31건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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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지진으로 영남권 문화재 31건 피해

국가지정문화재 11건, 시도지정문화재 20건
대부분 경미한 피해… 2차 2차 피해 예방 응급조치

  • 승인 2017-11-23 16:29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흥해향교 문화재 복구
문화재돌봄사업단이 흥해향교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의 영향권인 영남지역에 소재한 문화재 총 1220건에 대한 안전점검을 22일 최종 마무리 했다.

23일 현재 문화재 피해는 16일 발표했던 23건에서 8건이 추가된 31건으로 집계됐고, 세부적으로는 국가지정문화재 11건, 시도지정문화재 20건이다. 기와탈락 12건, 벽체균열 13건 등 대부분 경미한 피해로 확인됐고, 문화재돌봄사업단은 점검과 동시에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신속한 응급조치를 마친 상태다.

문화재청은 경주 양동 무첨당(보물 제411호) 등 피해사항이 경미한 총 16건 중 11건은 이미 복구를 마쳤고, 나머지 5건에 대해서는 23일부터 문화재 돌봄사업단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신속하게 복구할 예정이다. 또 포항 보경사 적광전(보물 제1868호) 등 15건은 긴급보수비 등 국비지원을 통해 세부복구 계획을 수립,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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