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 연구진이 오픈커넥티비티재단(OCF) 헬스케어 사물인터넷 표준을 적용한 헬스케어 기기들을 연동 시험 중이다. |
이번 컨퍼런스는 정보통신기술(ICT)와 의료가 융합되는 최근 동향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의료 인공지능, 의료 3D 프린팅, 의료 사물인터넷, 웰니스·웨어러블 응용 분야에 대해 통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컨퍼런스의 오전 세션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위한 삼성 헬스 플랫폼, 아마존의 헬스케어 응용 사례와 전망, 2018년도 스마트 헬스케어 전망 등 주요 기업의 전략과 비전을 소개하는 키노트 스피치가 진행된다. 오후 세션은 2개 트랙으로 나눠 ICT와 의료가 융합되는 의료 3D프린팅, 의료 사물인터넷, 의료 인공지능, 웰니스·웨어러블 등 최신 4가지 기술 분야들에 대해 다양한 발표들이 진행된다.
또 의료 3D 프린팅 분야에서는 연세대의료원 심규원 교수의 의료 3D프린팅 신경외과 응용을 비롯, 씨지 바이오(CG Bio) 임준영 센터장의 3D프린팅 기반 바이오세라믹 맞춤형 의료기기 등 실제 의료 임상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했던 응용 사례들과 기술, 그리고 이슈들이 소개된다. 의료 사물인터넷과 응용 분야에서는 ETRI 전종홍 책임연구원의 OCF 사물인터넷 표준 기반의 의료 사물인터넷 이슈 및 전망, 엠트리케어 박종일 대표가 사물인터넷 기반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해 소개하는 등 의료 사물인터넷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고려사항을 전반적으로 살펴본다.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아산병원 김남국 교수가 아산병원의 의료 인공지능 연구 및 응용 개발 사례, 경희대 신수용 교수가 인공지능 연구를 위한 의료 데이터 비식별화 이슈를 소개하고, 셀바스 AI와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의료 인공지능 응용 개발 사례들도 소개된다.
웰니스·웨어러블 분야에서는 삼성전자 최은영 책임이 삼성헬스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SDK) 응용 개발사례를 발표하고, 네이버 김경영 리더가 네이버의 의료 클라우드 에코 시스템을 소개한다.
방원기 기자 bang@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