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ATLAS 2차 프로젝트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기술로 설계·건설해 운영 중인 원전 안전 연구시설 ATLAS(가압경수로 열수력 종합효과실험장치)를 이용해 주관하는 국제공동연구다. 우리나라와 미국, 프랑스, 독일, 중국, 스페인 등 12개국 19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앞으로 3년 간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한국은 지난 2014년부터 3년 간 OECD-ATLAS 1차 프로젝트를 주관해 올해 상반기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프로젝트에서도 ATLAS를 이용해 생산된 실험 자료를 참여국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실험결과 분석, 해석방법 정립 등 공동연구 전반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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