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적들 |
김승연 한화 회장의 3남인 김동선이 로펌 신입 변호사들에게 폭언, 폭력을 행사한 사실이 21일 뒤늦게 알려졌다. 이에 김승연 회장 아들들의 이력도 재조명받고 있다.
김승연 회장은 장남 김동관, 차남 김동원, 삼남 김동선 등 세 아들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남 김동관은 비상한 두뇌로 어릴 적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미국 유학 당시 '쿰 라우데 소사이어티'회원으로 선정되며 우수한 학업성적을 증명했다.
또한 하버드 대학교 출신으로서, 재학 당시 한인 유학생 커뮤니티를 주도적으로 운영했던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야구, 축구광으로서 한화의 해외스포츠 마케팅에도 앞장섰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김동선은 재벌3세이기도 하지만, 국가대표 마장마술 선수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14년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을 수상하며 한국 승마계의 아이콘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는 은퇴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신기록을 세워 눈길을 끌었다.
앞서 김승연 회장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함께 승마, 사격 등 비인기종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ent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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