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KTX 운행에 경의선 전철 탑승구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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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KTX 운행에 경의선 전철 탑승구 변경

오는 28일부터 옛 서울역사에서 타야
24~27일간은 이설공사로 신촌역까지 운행

  • 승인 2017-11-20 16:32
  • 신문게재 2017-11-21 6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서울역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서울역 경의선 전철 타는 곳이 오는 28일부터 서울역 광장 북쪽에 위치한 구 서울역사(문화역서울284) 부근으로 변경된다.

또 선로 이설공사로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은 경의선 전철이 신촌역까지 운행된다. 나흘 동안 문산 방면에서 서울역을 이용하는 고객은 홍대입구역에서 내려 공항철도로 갈아타면 된다.

이번 이설공사가 마무리되면 평창올림픽의 주요 운송수단이 될 경강선 KTX의 선로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고, 경의선 전철 타는 곳에서 1,4호선 및 버스 타는 곳까지 거리가 단축돼 환승하기가 한층 편리해진다.

권태명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국가적 행사인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공사를 빠르게 시행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엘리베이터 등 이용편의 설비를 보완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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