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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롱패딩이 큰 인기를 끌자 '제2의 노스페이스' 패딩처럼 롱패딩 광풍이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사고 있다.
롯데백화점 측은 22일 평창 롱패딩 잔여분 입고를 예고했으나, 안전사고가 우려돼 판매연기를 고려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도 "한 번 유행했다 하면 우루루 몰려가는 게 문제", "추워서 입지 예뻐서 입나, 실용적이라서 인기인 것"이라는 의견으로 갈려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누리꾼 'foru****'는 "길어서 롱패딩이 엄청 지저분해 보이고, 실용적이지 못해서 그 다음
해부터 바로 엉덩이 덮는것과 점퍼류가 인기... 롱패딩은 길어야 2년이면 사라진다. 평창 올림픽 특수로 패션업계가 다 밀고 있는 것이고, 마진율이 좋기 때문임... 그런데 내년이나 내후년 보면 아예 안 입고 정말 촌스럽다고 느낄 것임"이라며 유행을 따르는 세태를 비판했다.
반면 누리꾼 'hosu****'는 "특정 브랜드 보고 사려는게 아니라 가성비가 좋아서 사는 것이다"라고 항변했다. 누리꾼 'beat****'도 "추워서 예전부터 입는 사람 많았는데 무슨 광풍 유행인 양... 추워서 입지 예뻐서 입겠냐"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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