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대응기간 동안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해 피해 예방과 신속 복구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관내 주요 도로 928km 구간의 빈틈없는 제설작업을 위해 삽날용제설기 80대, 살포기 75대, 굴삭기 7대, 덤프 및 트럭 74대, 트랙용 제설기 365대 등 총 601대 제설장비와 제설제(염화칼슘 1천222톤, 친환경 제설제 3천119톤, 소금 799톤, 모래 355톤) 5천495톤을 확보했다.
시내 주요 고갯길과 응달지역 도로 등 빙판길 사고 취약 구간은 구역별 제설 담당자를 지정해 관리하고, 30cm 이상 폭설 시 전 공무원이 비상체제에 돌입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설 예정이다.
농어촌 지역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점검반을 구성하고 매월 1회씩 농업·수산·축산 시설 등을 방문해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또한 인근 시·군 및 유관기관,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관내 기업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폭설시 덤프트럭과 소방차, 군장비 및 인력을 상호 지원키로 했다.
윤영모 안전정책과장은 "최근 기상이변 등으로 갑작스러운 한파나 폭설이 우려됨에 따라 피해 예방 및 시민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이기환 기자 ghl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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