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첫 진출 동일스위트,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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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첫 진출 동일스위트, 지역경제 활성화 앞장 약속

동일스위트와 대덕구청, 대전상의, 전문건협 대전시회,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업무협약 체결

  • 승인 2017-11-19 11:07
  • 수정 2017-11-19 11:09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엠오유
협약식 체결 기념촬영. 왼쪽부터 김양수 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장, 박희원 대전상의 회장, 박수범 대덕구청장, 김은수 ㈜동일스위트 사장, 박동서 (사)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 회장. 대덕구청 제공
대전에 처음 진출해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주)동일스위트(사장 김은수)가 건설경기와 골목상권,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일스위트는 최근 대전 대덕구청(구청장 박수범)과 대전상공회의소(회장 박희원), 전문건설협회 대전시회(회장 김양수), 대전건설건축자재협회(회장 박동서)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공사인 동일스위트는 인력과 자재, 장비 등을 지역에서 우선 채용하거나 구입 또는 임대한다. 지역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율을 높이고 사업장 주변 음식점 등의 상가도 이용한다.

또 전문건설협회는 하도급 건설사의 견실시공을 유도하고 공사 품질 향상을 위해 협조하고 자재협회는 지역생산 우수자재 발굴과 공급을 통한 건설기술 향상에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대덕구는 사업장에 대한 행정업무 관련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대전시에 민간 우수공사장 우선 추천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원활한 협약 이행을 위해 대덕구 건축담당과 공동주택담당, 각 협회 사무처장, 현장소장, 감리단장 등으로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꼼꼼히 챙길 예정이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원활한 공사추진을 위해 행정지원과 공사 관련 현안사항 해결에 적극 협조하겠다”며 “앞으로도 대형공사장에 상생협약을 계속 추진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동일스위트
신탄진 동일스위트 조감도
동일스위트는 신탄진동 옛 남한제지터에 모두 2400여세대의 아파트를 조성한다. 내년 봄 분양 예정인 1단계는 지하 2층, 지상 43층 13개 동으로 모두 1758세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66㎡A, 66㎡B, 66㎡C, 76㎡A, 76㎡B, 84㎡A, 84㎡B, 84㎡C 등이다. 2단계는 사업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동일스위트는 아파트와 함께 현재 KT 부지를 공원으로 만들어 기부채납하는 등 전체 부지의 20% 정도를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공공공지와 공공청사 부지 역시 기부할 계획이다.

김은수 동일스위트 대표는 “대덕구민의 지지와 참여, 의사를 적극 반영해 명품 대단위 아파트를 짓고 혜택도 구민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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