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과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내년도 파랑새 유아숲체험원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한다. 대상은 세종특별자치시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20곳이다.
참여기관 선정은 내달 8일 공개 추첨을 통해 선정할 계획으로, 선정된 기관은 매주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파랑새유아숲체험원은 지난 9월부터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시범운영을 통해 총 4500여 명의 유아들에게 도심 속에서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복청은 향후 전월산에는 2018년 8월까지 무궁화공원을, 괴화산에는 2019년 3월까지 유아숲체험원을 연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유아숲체험원은 숲이 교과서가 되고 놀이 자체가 배움이 되는 교육의 장으로 아이들의 창의성과 신체발달,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줄 예정이다. 숲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유아숲체험원의 모델이 되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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