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창업주인 김정규 회장은 지난 1991년 국내 최초로 타이어 전문할인매장인 타이어뱅크를 설립해, 기업 경영 전반의 업무를 수행하면서도 틈틈이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타이어뱅크는 지난 7일 충남대병원 발전 및 세종시 어린이 건강 증진연구를 위해 1억1000만원을 기부했다. 고령화 시대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선 양질의 의료 서비스는 필수라는 생각에서다. 그중 각 지역별 건강검진의 포스트 역할을 하는 대학병원 발전은 의료계의 오랜 숙원이다. 이에 타이어뱅크는 지역 사회 후원은 물론 사회공헌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연구기금 기탁을 진행했다.
김정규 회장은 적십자 아너스클럽 대전세종 1호로 가입하면서 전국 43번째 적십자 아너스클럽 회원이 됐다. |
타이어뱅크는 대전시와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는 '2017 대전시민 생활체육 대축전'도 후원했다. 생활체육 대축전은 대전시 생활체육 행사 중 최대규모로 70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다. 야구, 축구, 탁구 등 각종 구기종목과 씨름, 수영 등 총 41개 종목에 시민들이 직접 참가한다. 타이어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총 2100만원 상당의 타이어 교환권을 기부했다.
김정규 회장은 타이어뱅크가 2015~2017 KBO리그 타이틀 스폰서가 되기로 결정했다. |
이와 더불어 타이어뱅크는 충남대 발전기금 10억원 기탁과 장애인단체 차량 타이어 지원, 새터민 지원, 유소년 야구캠프 기부, 양궁협회 지원 등 학교와 소외계층 지원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김정규 회장은 대전시양궁협회장을 역임(2006~2010년)하면서, 대한민국 양궁이 세계 정상 자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 같은 후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무와 환원을 실천키 위함이다. 이밖에도 타이어뱅크는 지난 2006년부터 현재까지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안전한 대전지킴이'로써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타이어뱅크 김재현 홍보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환원사업을 펼쳐 '국민이 좋아하는 타이어뱅크' 경영철학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김정규 회장은 2014년 10월 16일 충남대학교를 방문해 대학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10억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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