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한국타이어는 최근 노인의 날 후원금 1000만원을 금산 다락원에서 열린 금산군 노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지역사회 노인을 위한 행사지원과 군산군 경로당에 전달돼 노후설비와 운영자금으로 쓰였다.
여기에 금산연탄은행에서 홍승훈 금산연탄은행 대표, 신동필 한국타이어 금산 공장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그라미 빨래방 사업 후원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009년부터 총 6000만원을 후원하며 매년 금액을 늘려가고 있다.
한국타이어 동그라미봉사단도 활발하게 움직인다.
봉사단은 임직원 자녀 150여 명과 함께 대전·충남지역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를 진행했다. 서구 성애노인요양원을 방문해 말벗 봉사와 도배 지원 등의 활동을 벌였다. 또 충남 논산 성모의 마을과 대전 대덕구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시설 주변 환경정화활동과 이불 빨래, 산책을 통한 햇빛보기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장애우들과 함께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동그라미봉사단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으며, 금산 독거노인 가정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도왔다.
금산 독거노인 가정에 무더운 여름철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쿨매트, 건강식품 등 물품전달과 장마 및 폭우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재예방', '소방점검' 및 집수리 봉사활동도 펼쳤다.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동그라미 틔움버스 사업'도 눈길을 끈다.
동그라미 틔움버스는 한국타이어의 핵심적인 사업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 역사, 전통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45인승 버스를 제공한다. 최대 1박 2일까지 버스 기사를 포함한 고속도로 통행료, 유류비용 등 버스 이동에 소요되는 모든 금액을 한국타이어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2013년 6월 시작된 동그라미 틔움버스 활동엔 지난해까지 1191개 기관, 4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관련 기관의 호응이 매우 높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대한민국 최초로 세워진 타이어 전문기업으로, 대한민국 타이어 산업의 태동과 맥을 함께 해오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용 타이어를 판매하고 있는 대한민국 1위 타이어 회사다. 또 4개의 글로벌 지역본부와 30여 개의 해외 지사, 7개의 생산시설, 5개의 R&D 센터를 통해 전 세계 180여 개국에 타이어를 판매하여 세계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7위, 생산량 기준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총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시장에서 달성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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