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12월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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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12월 용역 착수

서울에서 청주공항까지 1시간20분 도착 가능
북청주역 신설해 청주공항역 접근성 개선도

  • 승인 2017-11-17 13:01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 노선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건설사업 노선도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4일 입찰 공고했고, 12월 말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사업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8216억 원이 투입된다. 수송수요가 집중돼 있는 경부선축 선로용량 확대를 위해 앞서 시행한 수원에서 천안까지 2복선전철화 사업에 이어 천안에서 서창까지 32.2㎞ 구간에 대한 2복선전철화를 추진한다.

또 충북선 서창에서 청주공항 역까지 노반, 궤도, 신호 시스템 등 시설개량을 통해 열차운행효율을 확대, 청주역과 오근장역 사이에 북청주역을 신설하고, 현재 청주국제공항에서 약 600m 떨어진 청주공항역 접근성 개선을 위해 3.6㎞ 구간의 선로를 이설 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서울에서 청주공항까지 약 1시간 20분 만에 도착 가능하고, 현재 1시간 50분 소요되는 열차운행시간이 약 30여 분 단축돼 수도권에서도 충청권, 중부내륙권까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3개 공구로 분할 시행하는 기본설계 용역에 대한 낙찰을 대표사 기준 1건, 참여사 포함 2건 이하로 제한하는 1사 ]1공구제를 적용해 다수의 업체가 철도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설계 종사자 약 6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수형 철도공단 건설본부장은 “침체된 엔지니어링 업계의 철도사업 참여기회 확대와 편리한 철도건설 설계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청주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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