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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아빠' 이영학(35)이 심신미약을 이유로 "무기징역 아닌 징역형 선고해달라"고 호소,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영학은 이날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성호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또한 변호인은 "이영학이 환각·망상 증세가 있어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했다"며 "살해는 우발적이었다"고 주장했다. 감형을 유도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이어 "이영학에게 장애가 있고 간질 증세도 있다"고 주장, 심신미약에 의한 선처를 호소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대부분 분개하는 반응을 벌이고 있다. 범죄자들이 걸핏하면 심신미약을 이유로 감형받으려는 데 대해 "더 이상은 안 된다"는 여론이 번지고 있는 것.
누리꾼 'nept****'는 "원래 범죄자들이 다 심신미약 상태임. 정신이 멀쩡하면 그런 일을 저지르겠나? 정신이 온전치 못하기 때문에 사회에서 격리시켜야지. 특히 이영학 같은 케이스는 영원히"라며 반대 의견을 밝혔다.
누리꾼 'to****'도 "이영학에게 100년형을 내려주오! 이번에도 감형이면 판사들이 심신미약임"이라며 강하게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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