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16일 고품격 '디윰 아트메달' 세계 명화 시리즈 2호 '클로드 모네의 양산을 쓴 여인'을 출시했다.사진제공은 조폐공사 |
공사 최초로 기획된 세계 명화 시리즈는 해당 작가의 초상을 고심도로 각인한 금·은 아트메달에 조폐공사의 기술력으로 작가의 작품을 컬러 재현한 요판화를 결합시켜 품격 있는 케이스에 담은 제품이다. 지난 7월에 선보인 1호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는 판매 당일 매진 사례를 기록했다.
메달은 원형 금메달(31.1g, 순도 99.9%, 35mm, 프루프) 1종과 원형 은메달(40g, 순도 99.9%, 40mm, 엔틱피니시) 2종 등 총 3종이다. 금메달은 스탠드형 케이스, 은메달은 스탠드형과 액자형 케이스 두 가지로 제작됐다.
일련번호를 매긴 금메달 1종 40세트, 은메달 2종 각 100세트씩 200세트 등 총 240세트로 소량 한정 제작해 소장가치를 높였다. 판매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해 금메달 세트 244만5000원, 은메달 세트 18만7000원이다. 16일부터 공사 쇼핑몰)과 ㈜풍산화동양행 쇼핑몰에서 선착순 판매한다.
조폐공사는 앞으로 '조디악'(무하), '모나리자'(다빈치), '포위'(부그로) 등 총 5종의 세계 명화 시리즈 요판화 세트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최성호 조폐공사 압인사업팀장은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는 출시되자마자 바로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면서 "세계적인 화가와 그의 작품을 고심도 아트메달과 요판화에 담아 격조 높은 제품으로 승화시켰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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