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100년 향한 새로운 출발 선포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K-water, 100년 향한 새로운 출발 선포

창립 50주년 기념식... 성장 위한 3대 방향 제시

  • 승인 2017-11-16 14:21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사진2] 창립50주년 타임캡슐 수장식
K-water 제공
K-water(사장 이학수)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16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100년 K-water’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포했다.

이학수 사장은 이날 열린 기념식에서, 앞으로의 5년을 ‘시장의 추격자’에서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변모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Turning Point)로 생각한다며 역량을 결집해 나갈 3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구조적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을 위한 기반 구축을 내걸었다.

수량관리와 하드웨어 중심에서 벗어나 권역 중심의 통합물관리를 기반으로 물 순환 전반을 아우르는 융·복합과 지식서비스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 방침이다.



사업구조 혁신과 함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확보하고 사람과 조직 혁신을 위한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생산성 높은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또 국민 관점의 물관리로 신뢰받는 기업 비전도 제시했다.

국민이 요구하는 물 관리 수준에 맞춰 물 부족과 홍수로부터 ‘안전한 물’, 수질오염을 최소화하고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는 ‘깨끗한 물’, 물의 다양한 가치를 창출하는 ‘즐기는 물’을 제공하는 전문기관을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사회적 공유 가치 창출도 내놨다.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인권, 안전, 환경, 사회적 약자 배려, 동반성장, 지역발전, 시민참여, 사회공헌 등 공유가치 관점에서 업무프로세스와 역할을 끊임없이 개선할 계획이다.

이학수 사장은 “1967년 창사 이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며 쌓아 올린 자랑스러운 반세기 역사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백년 국민 물기업’으로 나아가야 할 때”라며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아산소방서, '불조심 어린이 마당' 수상학교 시상
  5.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