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침대, '2017 제품안전의 날' 국무총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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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침대, '2017 제품안전의 날' 국무총리상 수상

산업통산자원부 주최 제품안전의 날 행사서 침대 매트리스 업계 내 공로 인정받아

  • 승인 2017-11-17 09:00
  • 우창희 기자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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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매트리스 전문 기업 금성침대가 지난 14일 열린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2017 제품안전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17 제품안전의 날'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제품안전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제품 안전을 중시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금성침대는 2010년 국내 최초로 장기간 사용에도 허리에 위해가 없는 '가요성 보강구조' 침대 매트리스 개발 등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25건의 침대류 특허를 취득한 것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금성침대는 국내 최고 수준의 자체 안전시험 설비 구축으로 KS규격보다 까다로운 시험 실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재료의 휘어짐과 탄성 등을 시험하기 위한 인장강도 시험기부터, 표준규격 KS G4300 기준에 의거한 매트리스 내구성 시험기, 롤러시험기, 압축 스프링 시험기 등을 구비하여 시험하고 있다.

 

특히 2015년에는 사람별로 서로 다른 신체골격과 체형, 몸무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패드에 내장된 1600개의 센서로 체압분포화 지지면적을 효과적으로 계산할 수 있도록 체압분석시험기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러한 설비를 바탕으로 금성침대는 인체의 체압 분포를 분석하여 체압이 집중되는 부위의 스프링을 강한 탄성의 스프링으로, 체압이 비교적 적은 부위는 일반강도의 스프링을 적용한 멀티플렉스 스프링을 개발했다. 가장자리 보강력도 높여 스프링 꺼짐현상을 방지하고 전체적인 수명이 짧아지는 단점을 보완해냈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해 금성침대는 현재 21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트리스 커버를 분리하여 세탁 가능하게 만든 4면 지퍼 매트리스 개발, 사이드 엣지서포트 폼과 스프링 결합방식을 이용한 제품 개발 등 편안한 잠자리와 수면을 위한 연구를 끊임없이 진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은 매트리스 등 35개 제품에 대해 정부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16년 가구산업발전 경기도지사 표창, `11년 업계최초 고객경영중심기업(CCM), `14년 이달의기능한국인 수상, `15년 대비 `16년 매출 23% 향상 달성 등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금성침대 관계자는 "금성침대는 브랜드 회사이기 이전에 좋은 품질의 침대를 직접 생산하는 회사다. 기술력이 최우선이며 정직한 생산을 모토로 안전성을 갖춘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생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위한 양질의 제품 생산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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