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의 미래라고 하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는 오늘날 정보통신 분야에서 최고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미래를 예측하는 기술인 빅데이터는 방대한 데이터 안에서 패턴과 유의미한 정보를 찾을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러한 빅데이터를 가상공간에 저장하고 유의미한 내용들을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에 뽑아내는 것이 클라우드 서비스다.
많은 기업들이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서비스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주형철)는 스타트업을 위한 기술 세미나를 마련했다.
SBA는 11월 16일(목), DMC첨단산업센터에서 '데이터팩토리가 변화시킬 기업의 미래'를 주제로 스타트업을 위한 기술 세미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세미나 연사는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전문가이자 디지털 서비스 상품 개발에 특화된 엔지니어인 코드스쿼드의 이의정 마스터가 맡는다.
이번 세미나는 SBA창업인큐베이팅기업의 기술 부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업에 적용하기 위한 방법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의 중요성과 클라우드 활용법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한 바 있다.
세미나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머신 러닝 등의 기술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개별 기업의 특성에 맞게 현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 시간도 준비되어 있다.
SBA 관계자는 "스타트업을 비롯한 많은 기업들에게 데이터의 활용은 간과할 수 없는 이슈인 만큼, 전문가의 강연과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기술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SBA는 다양한 세미나 뿐만 아니라 신용등급이 낮아도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 가치 평가와 전문가의 기업 현장 방문을 통한 기술 코칭 및 개선점을 도출하는 기술심화 컨설팅 등 SBA창업인큐베이팅기업의 차세대 보유기술 확보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우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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