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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 국제 가속기 및 빔 이용 컨퍼런스 '스타트'

15~17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서

승인 2017-11-15 16:43

방원기 기자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하재주)은 15~17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양성자, 방사광, 중이온, 중입자 등 4대 가속기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21회 국제 가속기 및 빔 이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희귀동위원소 빔 활용연구 등 기초과학 발전에 기여하는 이온빔의 개발현황을 다루는 오프닝 세션을 시작으로 가속장치, 빔 이용, 양성자 빔 이용의 총 3개 분야 1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국·내외 대형 가속기 관련 이슈 및 기술발전 동향 전반을 논의한다.

이사오 타니하타 베이항·오사카대학 교수와 주하오 우 스탠퍼드선형가속기센터 박사, 로버트 랙스달 캐나다국립가속기연구소 박사 등 7개국에서 참가한 전문가가 약 150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또 컨퍼런스 중 심사를 거쳐 논문 중 일부는 한국물리학회지의 특별호에 게재된다. 행사 기간 동안 국내 가속기 와 한국 핵융합·가속기기술진흥협회 홍보부스, 국내·외 가속장치 관련 산업체 전시부스가 운영된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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