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에 따르면 “포항 인근의 신경주역으로 KTX가 지나가고 있고 현재 지진으로 인해 서행 운전 조치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여진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단계적으로 속도를 향상해 완전 정상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같은 시간대 신경주 역을 지나던 SRT는 지진 발생 즉시 정차했다. 이후 90㎞로 서행 운행했고, 3시 50분께는 170㎞로 회복했다고 전했다.
지진이 발생한 포항 지역 인근에는 경주역, 신경주역, 동대구, 울산, 부산역 등 초고속 열차가 지나는 역사가 있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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