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혜숙)가 주관하고 주민자치위원회, 통장단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등 8개 단체 50여명이 참여해 만든 사랑의 김치 600포기는 관내의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등 90여 가구에 올 한해 따뜻한 겨울을 보내라는 당부인사와 함께 전달됐다.
이날 행사는 8개 단체연합회에서 휴경농지를 이용 직접 땀 흘려 재배한 김장재료를 이용, 장기간 경제 침체로 소외 계층의 겨울나기가 한층 힘들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랑의 김장김치로 전달돼 훈훈함을 더했다.
단체연합회 회장을 맡고 있는 주민자치위원회 하광용 위원장은 "매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을 실시해 오고 있는데 김치를 받는 분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모든 동민이 행복한 중앙동이 되도록 앞으로도 단체들과 협의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으며,
새마을부녀회 이혜숙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작은 정성이지만 추운날씨에 외로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훈훈한 정이 넘치는 행복한 동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앙동 서기원 동장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더 많은 봉사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도록 중앙동 8개 단체와 협조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행복한 중앙동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앙동 8개 단체연합회는 매년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함으로써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오산=이기환기자gkl3310@
3. 중앙동 김장담그기 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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