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정원분야 일자리 1500개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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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정원분야 일자리 1500개 늘린다

국민행복 실현 1000일 플랜, 10대 과제 발표
일상에서 정원을 체감하고 경제 활성화 추진

  • 승인 2017-11-15 16:40
  • 신문게재 2017-11-16 6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류광수 산림청 차장
류광수 산림청 차장이 국민행복을 실현하는 정원정책 1000일 플랜, 10대 과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15일 ‘국민행복을 실현하는 정원정책 1000일 플랜,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10대 과제는 국민들이 일상에서 정원을 체감하고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원 인프라 확충, 정원문화 및 정원산업 활성화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산림청은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생활권 내 정원을 확대 조성한다.

시도 거점별로 국가정원과 지방정원을 조성해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고, 생활공간 내 민간 공동체 정원을 조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숲과 정원이 어우러진 숲정원을 조성해 심미성을 높이고, 지역문화를 재생시킨다. 또 산림관광모델로 개발해 산촌주민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원문화를 대중화하기 위해 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교육, 체험프로그램, 온·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한다.

정원을 산림관광자원, 지역의 문화자산과 연결하는 정원가도를 개발해 정원관광서비스를 활성화한다. 시민 참여를 유도를 위해 게릴라 가든, 공동체정원 행사를 늘리고 취미부터 전문일자리까지 생애주기별 정원교육 과정을 개발도 앞장선다.

류광수 산림차장은 “정원을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과 기반시설 및 유통망 확충”을 하겠다고 밝혔다.

정원관련 업체의 자생력 확보를 위해 창업지원과 컨설팅을 실시하고, 유통 판매 체계를 구축하는 등 민간시장 활성화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오감으로 느끼는 정원모델을 개발하고, 이지가든 앱을 보급해 누구나 정원을 조성,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류광수 산림차장은 “어제의 정원은 국민들의 삶의 부분적 요소였다면, 내일의 정원은 국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해미 기자



류광수 차장1
사진=산림청
류광수 차장 2
사진=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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