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다문화 축하메시지] 한현택 동구청장

다문화가족들을 위한 언론, 문화, 정보의 소식지 역할 기대

반갑습니다. 대전시 동구청장 한현택입니다. 먼저 중도일보 다문화신문 창간을 동구 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바야흐로 세계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많은 분야에서 글로벌 체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2002년 이후 결혼이민자 중심으로 다문화 사회로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문화가정은 취약적인 요소, 특히 언어소통과 각자의 문화적 차이로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미연에 대비하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건강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는 여러 가지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구에서도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행복동행 다동행 멘토-멘티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여 구민들이 함께 어울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함으로서 다문화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다문화 신문 창간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다문화 가족들이 명예기자로서 역할을 하면서 알찬 정보와 소식을 전하여 유용한 소식지 역할은 물론, 다양한 다문화 정책에 대한 피드백 역할과 새로운 정책 개발을 위한 의견 수렴 창구로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다문화 가족들의 소중한 소식지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면서 대전 다문화신문 창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