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우송대 서캠퍼스 운동장에서 열린 제2회 다다다 페스티벌 행사 모습. |
유학생과 다문화가족, 동구주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는 우송대 존 엔티컷 총장과 한현택 동구청장, 박선용 대전시 동구의회 의장 등 지역 저명인사 등 20여 명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축제는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기수 센터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내빈 소개, 표창장 수여식, 우송대 총장 환영사, 동구청장 격려사, 동구의회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다!다!다! Festival'은 다문화가족과 유학생, 지역 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나라별 문화를 체험하고 다문화사회 상호이해 및 상호 소통하는 지역 공동체 화합 한마당을 모토로 한다.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국가의 요리, 문화체험/DIY 가구체험, 기타 체험부스와 바자회 및 벼룩시장이 열렸다.
오후에는 다문화, 유학생 장기자랑과 다양한 경품행사도 열려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장기자랑에서는 이주여성들이 전통의상을 입고 출연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세계 여러 나라의 춤과 노래를 선보였다.
이번에 열린 제 2회 '다!다!다!Festival'은 이주민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서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있다. 또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며 교류함으로써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이해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공동체 인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고 지역사회 자원 활용을 통한 기관 간 교류 활성화 및 네트워크 강화에 기대를 건다.
카스모바굴나즈, 박영애 명예기자(키르기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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