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진으로 2018학년도 수능이 연기됐다. 1994년 수능이 시작된 이래 예정된 시험일이 미뤄진 것은 처음.
앞서 교육부는 이날 오후 3시에 수능 시험을 실시하겠다고 입장을 내놨지만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8시 2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포항 지역교육지원청에서 연기 요청이 왔다”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형평성을 감안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수능에 따라 휴업할 예정이던 학교들의 휴업은 15일 그대로 유지된다.
수능 연기 소식으로 누리꾼들은 "RE ***안전이 최고지","inz****그래도 내일 시험치다 지진나는것 보단", "lod3***강행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본다 괜히 내일 수능 강행 했다가 여진 여파로 인명피해 나면" ,"bsga****전국 각 고사장으로 이미 배분된 시험지가 유출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써야 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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