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국내 ICT 중소기업 8곳이 참가해 해외진출이 유망한 기술에 대해 현지 희망 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총 50개 기술을 선정했다.
ETRI는 글로벌협력추진단에서 축적한 해외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 ICT 로드쇼 및 기술상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태국·베트남을 대상으로 선정 기업 업종에 맞춘 현지 협력 후보사를 초청, ICT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계획이다.
해외진출을 원하는 기업에게 ETRI는 해외 진출시 필요한 영문 기업소개서 작성, 기업 피칭 기법 교육, 미국·유럽 등 협력 비즈니스 파트너 소개 등을 밀착 지원, 해외진출을 적극 돕고있다. 로드쇼는 기업 해외진출 기술 소개 및 현지화 전략을 소개하는 기술설명 컨퍼런스와 1대 1 기업 맞춤형 기술상담회로 구성된다.
태국 로드쇼에는 방콕에서 태국공영통신회사(TOT), 태국 국영통신사인 캣 텔레콤(CAT Telecom), 국방산업 SI업체, 왕립 태국 공군 등 8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16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베트남 로드쇼에는 하노이 현지에서 통신사인 비에텔(Viettel) 기술담당 부회장 및 직원, 협력사 등100여명이 참가한다. ETRI는 이번 로드쇼를 통해 국내 ICT 장비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협력 개발 및 비즈니스 파트너쉽을 지속적으로 도와줄 예정이다. 또 파트너쉽의 연속성을 위한 인프라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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