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용운동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 12월 분양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대전 용운동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 12월 분양

43㎡∼84㎡ 등 모두 2267세대규모.. 일반분양은 1320세대
3.3㎡당 평균 분양가는 800만원대 초반

  • 승인 2017-11-13 16:20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사업예정지
사업 예정지.
추진과정에서 우여곡절이 많았던 대전 동구 용운동 ‘용운주공아파트 재건축사업’이 12월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사업의 정식 명칭은 'e편한세상 대전 에코포레'다.

시공사인 대림산업과 고려개발이며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신탁방식으로 추진된다.

용운동 297번지 일원에 조성하는 이 사업은 지하 2층∼지상 34층의 18개 동으로 모두 2267세대(일반분양 132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43㎡(100세대 중 일반 35세대), 59㎡(879세대 중 일반 271세대) 72㎡(477세대 중 일반 398세대) 75㎡(363세대 중 일반 327세대), 84㎡(448세대 중 289세대) 등이다.

대전의 대표적인 원도심이지만, 인프라는 다양하다.

KTX 대전역과 대전도시철도 1호선 판암역, 동대전 IC와 가깝다. 용운초와 용운중, 대전대와 우송대가 인근에 있고 용운도서관과 용운국제수영장, 가오동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도 있다.

식장산을 비롯해 황학산, 갈고개, 용운근린공원 등 자연환경도 갖추고 있으며 대전시의 현안사업인 대전시립의료원도 인근에 있는 선량마을에 들어설 예정이다.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단열을 높이고 외부 소음을 줄이는 설계를 도입하며 층간 소음 저감설계, 법정 기준 보다 10cm 더 넓은 주차공간 등 입주자 편의도 고려할 예정이다. 4베이(BAY) 판상형 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높였으며, 6944㎡ 규모의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정확한 분양 날짜는 나오지 않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대 초반으로 예상된다. 2015년에 분양해 내년에 입주하는 인근의 판암동 삼정그린코아의 평균 분양가(830만원대)보다 저렴하거나 비슷한 수준이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일반분양 물량이 많지만, 원도심 재건축사업이라 분양가는 상대적으로 낮고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라 메리트는 있다”고 말했다.

분양 관계자는 교통을 비롯한 실생활을 위한 인프라가 잘 갖춰졌고 주변에는 지속적으로 개발요인들이 많다며 12월 안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했다.

사전 홍보관은 동구 판암동 452-3(기아자동차 2층)에 있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아산소방서, '불조심 어린이 마당' 수상학교 시상
  5.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